봄영화1 봄날 아지랑이 같은 영화 봄날은 간다 줄거리(스포O) 해석 감상 음향 엔지니어인 상우(유지태 분)와 강릉 라디오 방송국 PD 은수(이영애 분)는 프로젝트를 위해 첫 만남을 갖습니다. 만남이 거듭되어도 여전히 쭈뼛대는 순수청년 상우에게 '라면 먹고 갈래요?'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라면 먹을래요?'라고 했던, 희대의 대사를 남기며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은수. 이 둘은 봄이 시작할 즈음 연인이 됩니다. 집 마당 하얗게 쌓인 눈 위에 조심스레 첫 발자국 찍듯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상우. 순수청년이라면 의례 그렇듯 성실하게도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냅니다. 하지만 이미 결혼과 이혼까지를 경험한 은수는 냉큼 뒷걸음질 칩니다. 둘 사이의 공기가 조금 바꼈습니다. 이와중에 은수의 곁에 한 남자가 나타납니다. 순수청년 상우와는 정반대로 보이는, 은수와 참 닮은 어딘가 능청스러운 .. 2022. 4.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