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1 2022 여의도 벚꽃길 현장 4월 9일, 3년만에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이 개방됐습니다. 볼 일이 있어 근처에 갔다가 수많은 인파에 깜짝 놀랐어요. 마침 날씨도 화창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여의도를 찾았더라고요. 벚꽃길 개방 기간 동안의 교통 통제 시행으로 차량 정체가 심했습니다. 153번 버스를 탄 채 서강대로 위에서 10분 가까이 서 있어야 했어요. 국회의사당 앞에서는 버스와 택시 모두 대기 시간이 길어 이용이 어려웠습니다. 근처 식당과 커피숍도 대부분 사람들로 북적였어요. 어렵게 온 김에 벚꽃길 구경이나 할까 했다가 인파에 놀라 금세 돌아나왔습니다. 아직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게 낯설었어요. 그래도 가볍게 봄옷 입고 들떠 있는 사람들을 보니 기분이 좋더라고요. 이렇게 봄이 왔듯 사회적거리두기의 끝도 오겠죠. ▶ 벚꽃.. 2022. 4.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