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는 비행기의 안전한 이착륙을 위해 전자기기의 무선신호를 차단하는 '비행기 모드' 기능이 있습니다. 해당 기능의 특성을 이용해 비행기를 탈 때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해 보세요.
비행기 모드 활용 방법
통화만 하고 싶지 않을 때
전화 통화를 하고 싶지 않아 전화기를 꺼두고 싶지만, 다른 기능을 이용해야 할 때 활용해 보세요. 비행기 모드를 켜두면, 전화를 건 상대방에게 '전화기가 꺼져 있다'는 메시지가 전달됩니다. 비행기 모드를 켠 상태에서도 와이파이는 다시 켤 수 있으니 인터넷도 할 수 있어요.
배터리를 아껴야 할 때
스마트폰은 사용하지 않을 때도 배터리를 계속 소모합니다. 특히 무선 통신이 원활하지 않은 산이나 지하에서는 기지국을 찾느라 많은 배터리 소모가 많은데요. 등산할 때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충전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면, 비행기 모드를 켜서 불필요한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방해받지 않고 음악이나 영상을 즐기고 싶을 때
스마트폰에 저장해 둔 음악을 듣거나 영상을 볼 때 비행기 모드를 켜면, 카톡이나 문자 등의 알람으로 방해받지 않고 집중할 수 있어요. 또 불필요한 배터리의 소모도 줄일 수 있죠. 장시간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음악을 보면서 편히 잠들 때나 인강을 보며 집중하고 싶을 때 활용하면 좋습니다.
잠자리에 들 때
전자파의 유해성에 대한 우려로 잠들기 전 머리 맡에 스마트폰을 놓고 자는 것이 찝찝할 수 있는데요. 이때 비행기 모드를 켜면 전자파를 줄일 수 있겠지요. 해당 모드에서도 알람 기능은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카톡 메시지 몰래 확인하고 싶을 때
상대방 모르게 카톡을 확인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요. 이럴 때 비행기 모드로 전환한 후 카톡 메시지를 확인하면, 대화창에 '1'이 사라지지 않아 상대방에게 내가 메시지를 읽은 것을 알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하니 사전에 확인해 보세요.
인터넷 연결이 잘 되지 않을 때
스마트폰 인터넷 연결이 잘 되지 않을 때, 비행기 모드를 켰다 끄세요. 2~3번 반복하면 인터넷 연결에 도움이 됩니다.
참고. 비행기 모드 기능이 생긴 배경
라디오 등 휴대용 전자기기가 막 출시되던 1960년대 즈음, 전자 기기가 항공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많았으나 모든 경우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기에는 역부족이었죠. 그래서 미국 연방 항공청(FAA)은 이착륙 중에는 모든 전파 통신을 차단하기로 했고, 이 결정이 전 세계에 퍼져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었습니다. '비행기 모드' 기능도 이 맥락에서 만들어지게 되었는데요. 그러나 해당 내용은 정확히 밝혀진 사실이 아니라 우려였고, 2013년에는 FAA도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의 사용이 항공기 운항에 심각한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는 것을 인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전한 비행기 운항을 위해서는 만에 하나의 경우에 대비해 비행기 이착륙 시에는 반드시 비행기 모드를 설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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