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71 서여의도 '얼큰샤브칼국수' 리뷰 ft. 미나리전 깔끔하고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 '일조 어큰샤브칼국수'에 들렀습니다. 국회의사당 1번 출구쪽 50m 정도 거리에 있어요. 가게 내부 홀이 매우 널찍하고 깔끔합니다. 평일 점심과는 달리 주말이나 늦은 저녁에는 한산한 편이에요. 기본반찬 밑반찬으로는 김치만 나와요. 겉절이인데 깔끔하니 맛있습니다. 샤브샤브와 잘 어울려서 매번 리필하게 돼요. 주문 메뉴 얼큰샤브칼국수 세트 (1인 13,900원) 세트를 시키면 샤브샤브 재료가 담긴 냄비와 소고기 등심, 칼국수, 볶음밥이 나와요. 냄비 안에는 새우완자와 느타리 버섯, 미나리가 들어 있습니다. 세트와 단품의 차이는 새우완자가 들었냐 아니냐의 차이래요. 국물은 걸쭉하지 않고 깔끔한 편으로 맵진 않습니다. 미나리가 잔뜩 들어 있어서 좋았는데 바로 건져 먹지 않으면 질겨.. 2022. 9. 29. 망원동 맛집 '서교김치찌개' 유명인들도 많이 찾는 곳 망원역 1번 출구쪽에서 김치삽겹살 냄새를 풍기며 늘 눈길을 끌던 '서교김치찌개'에 가봤습니다. 늘 사람들로 북적였는데 명절연휴 늦은 시간이라 한산한 모습이었어요. 가게 내부 명절 연휴 늦은 시간에 방문해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다소 낡은 느낌의 홀이 오히려 맛집의 포스를 풍기고 있죠. 유명인들이 많이 다녀갔는지 벽 곳곳에 사인과 사진이 빼곡히 걸려 있었어요. 기본반찬 집밥 같은 반찬이 나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맛은 좀 아쉬웠어요. 제 입맛엔 전반적으로 좀 짰고 상태가 그리 좋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반찬은 그때그때 바뀌는 것 같아요. 추천 메뉴 김치찌개 2인분 (16,000원) 조리된 상태의 찌개가 냄비에 나옵니다. 테이블에 있는 버너 위에서 1분 정도만 더 끓였다가 먹으면 돼요. 국물이 굉장히.. 2022. 9. 13. 서여의도 국회 중식 맛집 호화대반점 리뷰 여의도 순복음교회 맞은 편에 있는 '호화대반점'에 다녀왔습니다. 청와대 요리사이기도 했던 주방장의 사진과 함께 필모그래피가 적혀 있는 외관에서 주방장의 자부심이 느껴졌습니다. 낯익은 얼굴인 이연복 쉐프와 함께한 사진도 걸려 있어 괜히 더 기대됐어요. 가게 내부 그리 넓지 않은 홀은 아늑한 분위기입니다.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 공간에 단체석이 있어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도 좋을 것 같아요. 문이 없어서 완벽히 분리되진 않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기본반찬 단무지와 양파, 자차이(짜사이)이가 나옵니다. 자차이는 음식이 나오기 전 주워먹기에는 좀 짰어요. 탕수육을 주문했더니 특이하게 소금이 나왔네요. 추천 메뉴 쟁반짜장 2인 (16,000원) 아주 맛있었습니다. 재료를 아낌 없이 넣은 찐득한 자장소스가 인상적이었.. 2022. 9. 13. 여의도 국회 '오늘은즉떡 3호점' 간이 세지 않은 즉석떡볶이 뭔가 무난한 즉석 떡볶이가 먹고 싶을 때 가끔 들르는 '오늘은즉떡' 3호점. 서여의도 국회 맞은 편에 위치해 있어요. 샛강역과 여의도공원 쪽에도 1호점과 2호점이 있다고 합니다. 가게 내부 깔끔한 분위기의 홀입니다. 평일 점심 때면 워낙 손님으로 북적여서 예약이나 먼저 자리를 맡아 놓는 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기본반찬 개인별로 단무지가 제공됩니다. 얇게 썰린 달달한 단무지예요. 떡볶이에는 얇은 단무지가 어울리더라고요. 주문 메뉴 즉석 떡볶이 2인분 (12,000원) 떡볶이 주문은 1인당 하나씩 주문해야 해요. 떡, 어묵, 양배추, 콩나물, 깻잎, 파, 라면사리와 쫄면사리가 기본으로 들어가 있고 삶은 달걀 2개를 추가했어요. 떡은 쌀떡인지 밀떡인지 물어보지 못했는데, 쫀득한 것이 쌀떡 느낌이었어요. 그렇.. 2022. 8. 30. 이전 1 ··· 5 6 7 8 9 10 11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