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중 복부팽만감 줄이려면 이 음식은 피하세요

한 달에 한 번, 생리(월경) 때가 되면 묵직해지는 아랫배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많이 느끼는데요. 70% 이상의 여성이 이같은 증상을 겪는다고 합니다. 매달의 고통을 숙명으로 받아들이며 체념하지 말고, 최대한 나를 돌보며 덜 아프기로 해요.

지긋지긋 생리통, 이렇게 해보세요

 

 

복부팽만 유발 음식 피하기

생리 기간 중이면 귀신같이 단 것이 먹고 싶어지는데요. 하지만 복부팽만을 줄이려면 설탕은 피해야 합니다. 설탕이 혈당을 증가시켜 체내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수분이 자궁에 모여 복부팽만감을 느끼기 쉬워지기 때문이라고 해요. 소금 역시 수분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복부에 축적되게 하기 때문에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생리 기간 중에는 단짠과 잠시 이별하는 것이 좋겠어요.

또 피해야 하는 의외의 음식이 있는데요. 건강에 좋기로 유명한 브로콜리와 양배추입니다. 이들에 함유된 '라피노오스'라는 복합당으로 인해 체내에 가스가 차기 때문인데요. 콜리플라워, 상추도 같은 이유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칼륨, 지방, 단백질 섭취하기

바나나, 토마토, 아스파라거스, 멜론 등 칼륨 함량이 높은 음식은 체내의 균형을 잡아줘 복무팽만감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견과류와 생선에 함유된 건강한 지방은 복무팽만감과 근육수축을 일으키는 '프로스타글라딘'이라는 호르몬의 수치를 떨어뜨려 줘서 도움이 됩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닭고기, 생선, 두부도 불편함을 덜어줍니다.

 

 

가벼운 운동하기

생리 기간 중에는 몸도 무겁고 불편해 평소에 하던 운동도 미루고, 활동이 줄어들게 되는데요. 이는 복부팽만감을 더욱 부추기게 됩니다.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심박동수를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가벼운 조깅이나 산책, 요가, 스트레칭 등을 하고,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히 자기

잠을 충분히 자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생리 기간 동안만큼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생리가 시작되면 체온이 평소보다 올라가므로 실내온도와 침구, 잠옷 등으로 적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피임약 복용하기

경구용 피임약은 호르몬 수치를 안정화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심하다면 이용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