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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살 찌는 의외의 이유 3가지

by 비화시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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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많이 먹지 않아도 살을 찌게 하는 원인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무심코 넘어갈 수 있는 생활 습관들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데요. 알아두고 보다 효과적으로 체중 감량 목표를 달성해 보기로 해요. 

체중계 이미지
살 찌는 의외의 원인들

 

살 찌게 하는 의외의 요인

배달 음식 용기의 환경호르몬 '비스페놀A'

집밥에 비해 자극적인 맛을 내는 배달 음식은 그 자체만으로도 다이어트에는 좋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을텐데요. 배달 음식이 담긴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도 다이어트를 방해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환경호르몬으로 불리는 '비스페놀A' 때문인데요. 우리 몸이 비스페놀A에 노출되면 비만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인제대 상계백병원과 한림대 강남성모병원이 성인남녀 10,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체내에서 검출된 비스페놀A 농도가 높은 그룹이 낮은 그룹보다 비만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그 증가폭이 여성은 20%, 남성은 7%로, 여성의 경우 그 영향을 더욱 받는다고 해요.

비스페놀A의 경우 체내에 쌓일 경우 내분계 교란을 일으켜 비만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유방암이나 전립선암, 성기능 장애, 우울증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배달 음식의 특성상 뜨거운 요리를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가급적 집밥을 먹거나 내 몸과 환경을 위해서라도 다회용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잠자기 전 보는 스마트폰의 불빛

잠들기 전 스마트폰이나 TV 등 전자기기로 콘텐츠를 보며 하루를 마무리하고는 하죠. 하지만 이 행동이 야금야금 살을 찌게 하고 있었습니다. 미국국립보건원(NIH)이 만 35세~74세 여성 43,000여 명을 대상으로 5년 간 진행한 수면환경 연구에 따르면, 빛이 있는 환경에서 잠 든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5kg 이상 체중이 증가할 확률이 17%나 높았습니다. 또 과체중이 될 확률은 22%, 비만이 될 확률은 33%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인간의 뇌는 밤이 되면 어둠을 인지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분비하는데, 스마트폰 등의 불빛이 이를 억제하고 이로 인해 식욕 조절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가 감소되면서 식욕 조절에 어려움을 겪게 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잠들기 전에는 가급적 모든 빛을 차단하고 6~8시간 정도의 숙면을 취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특정 영양소의 부족

체중 감량을 위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섭취하는 음식량을 제한하는 것일텐데요. 극단적인 식단으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지 않으면 오히려 살이 찌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비타민D, 마그네슘, 철분 등이 부족할 경우 우리 몸의 면역계가 손상되고 신체 에너지 수준이 떨어진다고 해요.

이 경우 에너지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나도 모르게 평소보다 카페인이나 단 것, 단당류들을 섭취할 가능성이 커지고 체중 감량을 위해 운동을 하더라도 체력 부족으로 인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어려워지므로 다이어트를 하는 과정들이 더욱 힘들어 집니다.

적절한 식단 관리는 필수지만, 꼭 필요한 영양소를 적당량 섭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므로 식단을 잘 짜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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