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10기 최종결과 마지막회 줄거리

많은 화제를 낳았던 '나는SOLO' 10기 돌싱특집이 마무리됐습니다. 계속해서 바뀌는 애정전선과 갈등 등으로 그 어느 기수보다 최종 커플을 예상하기 어려웠는데요. 최종 두 커플이 탄생했네요. 마지막회 줄거리와 최종 커플, 아쉽게 성사되지 않은 커플을 알아볼까요.

 

 

10기 최종 선택

• 영수 → 정숙
• 상철 → 선택하지 않음
• 영식 → 옥순
• 영호 → 선택하지 않음
• 영철 → 현숙
• 광수 → 영자
• 정숙 → 선택하지 않음
• 순자 → 선택하지 않음
• 영숙 → 선택하지 않음
• 옥순 → 선택하지 않음
• 현숙 → 영철
• 영자 → 광수

 

 

10기 최종 커플

▶ 영철 현숙 커플

나는솔로10기 최종커플 영철 현숙(출처:SBS plus)

현숙의 뚝심 있는 어필로 결국 마음을 열었던 영철이 커플이 되었네요. 단아한 외모로 대부분의 남자 출연자들이 관심을 보였던 현숙이 굳이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 영철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며 많은 이슈를 낳았었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로는 공식 커플처럼 손도 잡고 선물도 주고 받으며 꽁냥꽁냥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바보온달과 평강공주로 불리기도하 는 순둥한 영철과 똑소리나는 현숙 커플입니다.

 

▶ 광수 영자

나는솔로10기 최종커플 광수 영자(출처:SBS plus)

중반까지 마음을 잡지 못하던 광수와 초반 영철과의 관계가 틀어지며 혼자 남겨졌던 영자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의외의 캐미를 보였죠. 게임을 통해서 데이트권을 따 마지막 데이트를 하는 자리에서 '솔로나라가 아니라 소개팅이었다면 잘 되지 않았을 것 같다'라는 말에 둘 다 동의하는데 이 둘의 그리 깊지 않은 감정과 관계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최종 선택에서 광수는 영자를 선택했고, 영자는 마지막날 밤에 처음부터 끝까지 영철이었다라는 속마음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밝혀 보는 이를 조마조마하게 했지만 광수를 선택해 최종 커플이 되었습니다.

 

 

 

10기 불발된 커플

▷ 상철 정숙

현숙을 통해 상철이 정숙과 순자에게 마음을 열어 놓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요. 순자는 마음을 접는 반면 정숙은 상철에게 대화를 청해서 자신의 마음은 사실 영수가 아닌 상철에게 있음을 얘기합니다. 상철은 솔로나라 안에서의 시간이 짧다는 것과 미국에 사는 자신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얘기하며 당장의 선택은 어려움을 내비췄고, 밖에서 충분한 시간을 가져볼 수는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정숙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상철이 최종 선택하지 않음으로 커플이 되진 않았습니다.

 

▷ 영수 정숙

소위 '김치찌개의 난'으로 언성을 높이며 갈등이 있었던 영수와 정숙은 다음 날 대화를 통해 오해와 갈등을 푸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숙은 대구와 경기도라는 먼 거리와 여자에 대해 너무 모르는 영수를 걱정했습니다. 또 상철에게 미련이 있음을 밝혔는데요.

최종 선택에서 영수는 정숙을 선택했지만 정숙은 선택을 포기해 커플이 되지 않았습니다.

 

▷ 영식 옥순

스스럼 없는 스킨십 등으로 확정 커플처럼 지내왔던 영식과 옥순. 영식의  '3개월만 사겨보자'라는 끈질긴 설득에도 옥순은 최종선택을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옥순은 최종선택을 하게 되면 바로 사귀게 되는 것이 부담스러워 최종선택을 하지 않고 싶어 했고, 영식은 그렇다면 자신도 최종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마지막날 대화를 통해 서로가 서로를 선택하지 않기로 결론을 냈는데요.

하지만 최종 선택에서 영식은 옥순을 선택했고, 옥순은 선택을 포기해 커플이 되지 않았습니다.

 

 

▷ 기타

순자, 영숙, 영호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