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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일본 돌봄 협동조합 치바생활클럽 카제노무라

by 비화시 2022.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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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있는 그대로 그 사람답게 지역에서 살 수 있도록' 생애 전반 다양한 필요에 대해 지원하고 응원하는 치바생활클럽은 1994년 일본 내 지역 생활협동조합으로는 처음으로 노약자를 위한 '가정돌봄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1990년대 일봄 사회의 고령화 문제가 본격화되면서, 안전과 건강, 환경을 생각한 먹거리 공동구매를 위해 1976년 설립한 생활클럽생협 치바가 돌봄 사업으로 그 영역을 확장한 것입니다. 카제노무라는 1998년 설립했습니다.

 

카제노무라 사업

  • 노인 지원
  • 육아 지원
  • 장애아동 지원
  • 의료
  • 상담

 

2000년 일본 정부가 정부 중심의 돌봄 제도를 개편해 영리기업과 비영리법인의 참여를 허용하면서 카제노무라의 돌봄 사업도 한층 강화되기 시작합니다. 2000년 노인요양시설을 만든 이후 지역생활지원센터들을 설립하고, 방문간호와 진료, 단기보호, 노인전용 임대주택 등을 운영합니다.

 

병이나 장애가 있어도, 지금까지 살아온 자택과 지역에서 계속 살아가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택에서 이용할 수 있는 데이 서비스나 쇼트스테이, 방문 개호, 케어 플랜 작성 등은 물론 지역 밀착형 서비스의 소규모 다기능형 거택 개호나 정기 순회·수시 대응 방문 간호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별양호노인홈, 고령자용 주택이나 유료노인홈 등 입주해 보낼 수 있는 시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장애가 있거나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툴이) 성향이 있는 등 사회참여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도 그들의 방식으로 일하고 참여할 수 있는 '유니버설 취업'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취업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의 희망을 상담을 통해 파악하고 직장실습이나 견학부터 시작해 한사람 한사람에 맞춘 스텝으로 취업 및 취업 후 성장을 지원해 갑니다.

더 많은 일터가 유니버설 취업에 함께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취업에 참여하는 일터를 지원하기 위해 2012년에 유니버설 취업 네트워크 치바를 설립했습니다. 또한 2011년 7월에 설립된 일반사단법인 유니버설지연사회창조센터는 유니버설 취업의 전국적인 전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돌봄정책 제언을 위한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합니다. 사회복지법인 및 후생노동성, 차바현 관계자를 아우르는 노인주거 연구회를 주도하고 돌봄 관련 모임을 만들어 활동합니다. 후생노동성의 사회복지 사업 일환으로 유니버설 취헙 코디네이터 양성 등 시범사업을 통해 다양한 민관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카제노무라는 지원하는 사람과 지원받는 사람 모두 지역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가져 함께 사회를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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