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 커뮤니티 공유 버클리 학생 협동조합

미국 대공황의 시기, 학생들은 식량과 주택에 대한 돈을 저축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협동조합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숙소를 구하는 과정에서 인종적, 종교적 차별에 직면했습니다. 1933년 2월, 전 YMCA 이사인 해리 킹맨은 14명의 UC 버클리 학생들에게 영감을 주어 버클리 학생 협동조합(Berkeley Student Cooperative)을 설립했습니다. 이 협동조합의 사명은 UC 버클리와 베이 에리어에 있는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저렴한 협동 주택 커뮤니티를 제공하여 대학 교육을 받을 여유가 없는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설립 당시 버클리 학생 협동조합의 목표

• 차별 금지 :  인종, 신념, 피부색 또는 출신 국가에 관계없이 모든 대학생에게 저렴한 주택을 제공하고,  주거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도록 지역 사회에 영향을 미친다.
• 교육 접근성 :  경제적 이유로 교육을 포기하지 않고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
• 확장 :  지역사회 안에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을 위한 저렴한 주택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장한다.
• 회원 교육 :  주거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최소한의 비용으로 상호 자조 생활을 통해 관용과 협력의 원칙을 증진하기 위해 고안된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그 계획은 성공적이었고 현재 미국에서 가장 큰 학생 주탁 협동조합으로 오늘날 UC 버클리 캠퍼스 주변의 17개 주택과 3개의 아파트 협동조합에서 생활하거나 식사를 하는 1,300명 이상의 조합원이 있습니다. 공동 주택은 민주적으로 운영되며, 주택 비용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조합원들은 노동력을 기부합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장애인 조합원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장애인 접근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최대한 많은 주택과 아파트에서 휠체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재까지 11개 건물에 장애인용 욕실, 경사로나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2004년에 모든 건물을 현대적인 지진 안전 표준에 맞추기 위한 2,500만 달러 규모의 지진 개조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100년 가까이 된 전형적인 협동조합 건물의 철골을 추가하고 벽을 강화 강화했으며, 단열재, 이중창과 같은 에너지 효율 개선도 진행했습니다. 2012년에는 1,600만 달러 규모의 지진 보수 공사가 완료됐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은 채권, 회원비 그리고 협동조합 동창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되었습니다.
2012년 현재 1,600만 달러의 지진 보수 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은 채권, 회원비의 일부 그리고 협동조합 동창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재도 버클리 학생 협동조합은 베이 에리어의 학생들에게 저렴한 주택을 제공하여 높은 교육 비용을 완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기숙사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과 캠퍼스 근처의 가장 저렴한 아파트로 학생들에게 여전히 인기가 있습니다. 조합원의 1/3 이상이 연간 소득 50,000달러 미만인 가정 출신입니다. 매년 수백 명이 대기자 명단에 올라 있습니다. 협동조합은 더 많은 학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확장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간 그래왔듯 학생 조합원에 의해 실현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