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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현대차 10월부터 미국서 싼타페 하이브리드, GV70전기차 생산

by 비화시 202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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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 전경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 전경

 

 

현대차가 올 하반기부터 미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합니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이를 위해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 생산라인 구축을 위해 3억 달러(한화 약 3,6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그간 미국에서 싼타페, 투싼, 아반떼(엘란트라), 싼타크루즈 4종을 생산해 왔는데요. 기존 생산라인을 개조해 친환경차를 함께 생산할 계획으로, 10월부터는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12월부터는 제네시스 GV70 전기차를 생산하게 됩니다.

 

현대차가 미국에서 친환경차를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는 바이든 취임 이후 미국의 전기차 보급율이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보이는데요. 바이든 정부는 공공 분야 전기차 구매 시 미국산 부품 비율을 55% 이상으로 할 것을 요구하고 있고, 미국에서 생산되는 전기차에 추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분기 미국에서 하이브리드차 2만8천449대, 전기차 1만5천724대 등 총 4만4천339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으며, 2030년까지 미국에서 친환경차 판매 비율을 최대 5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이 같은 소식에 만도와 같이 제네시스에 부품을 납품하는 부품사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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